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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말

  • 우리가 열어나가야 할 새로운 世界는 더 이상 우리에게 單純한 知識과 技術만을 要求하지 않습니다. 하나에서 열을 만들어내는 無限한 創造力과 應用力만이 새로운 사회를 이끌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저는 이 지혜를 오랜 세월 동안 갈고 다듬어진 文字에서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퍼내고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샘, 그 지혜의 샘물을 마시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本會는 여러분의 이러한 즐거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인한 한자급수자격시험을 시행함으로써 국민 일반의 한자·한문 교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한자 자격 제도는 漢字를 익히고 活用하는 方法을 强化하여 國民의 平生學習의 風土를 高揚하고 知識基盤을 鞏固히 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서예와 경필의 육성사업입니다. 한자·한문을 지혜의 샘이라 한다면 붓글씨와 펜글씨를 통한 서예의 접목은 지혜를 담아내는 그릇이라 할 것입니다. 글씨는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자 唯一無二의 창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개성있게 표현해 내도록 한다는 것은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럼에도 점차 자필마저 해독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예·경필검정을 통해 점진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문지도사 양성사업입니다. 수많은 도서관의 책들 중 80년대 이전 간행본들은 현대인들에게 거의 읽을 수 없는 고서가 되고 말았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자신들의 조상이 기록한, 아니 할아버지, 아버지께서 남긴 기록을 그 자손들이 읽지 못하는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정이 다릅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도자가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이 한자·한문 부문과 서예·경필 부문의 지도자 발굴과 육성인 것입니다.

    다음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全國漢文實力競試大會입니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국내 唯一의 大會로서 古典을 익히고 先賢의 가르침을 實踐하여 傳統文化에 대한 바른 인식과 국민의 올바른 價値觀을 確立하게 하고자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범국민적 대회입니다. 본 대회를 통하여 선발된 인재들은 각급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할 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대학의 신입생 선발 시 가장 선호하는 인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孝誠과 恭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하는 孝敬書藝大展을 비롯하여 사라져 가는 전통과 문화를 보존 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유명사인 "文字"를 "漢字"라 명명한 것이 100년도 되지 않았는데도 "漢字"라 명명한 그 이름 때문에 우리 것이 아닌 남의 것이라 우기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文字"는 분명 동방 민족의 중심인 동이족을 중심으로 창조된 우리의 유산임을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접근하는 일차적 교감이『네티즌과 함께 선정하는 새해의 "所望"漢字』입니다.

    이상이 여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함께 동참해 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